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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에 빠진 교회

교회의 방향성 상실에 대한 생각들

- 왜 교회는 모든 것을 귀찮게 여기게 되었을까? ‘코로나’라는 말이 우리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지도 벌써 만 2년 5개월이 되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에 교회는 보통의 믿음 생활을 해왔던 우리들이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예배라는 수단을 사용했어야만 되었다. 물론 이런 오프라인 모임 금지는 비단 교회에서만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 수많은 모임과 집회, 비즈니스가 문을 걸어 잠궈야만 했고, 그로 인해 그동안에 활발했던 수많은 모임과 인간관계들은 그 기간 동안 멈추거나 소멸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제 코로나 백신의 보급 및 코로나 변이 형태의 치명성이 약화 되면서 우리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중인데, 여기서 그 이전까지 우리가 가져왔던 일상에 대한 생각들이 ..
- 왜 교회는 모든 것을 귀찮게 여기게 되었을까?

‘코로나’라는 말이 우리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지도 벌써 만 2년 5개월이 되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에 교회는 보통의 믿음 생활을 해왔던 우리들이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예배라는 수단을 사용했어야만 되었다. 물론 이런 오프라인 모임 금지는 비단 교회에서만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 수많은 모임과 집회, 비즈니스가 문을 걸어 잠궈야만 했고, 그로 인해 그동안에 활발했던 수많은 모임과 인간관계들은 그 기간 동안 멈추거나 소멸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제 코로나 백신의 보급 및 코로나 변이 형태의 치명성이 약화 되면서 우리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중인데, 여기서 그 이전까지 우리가 가져왔던 일상에 대한 생각들이 어느샌가 우리 자신들도 모르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신앙생활과 사회생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 책은 교회의 생활에 관련된 책이므로 신앙생활의 변화에 더 많은 초점을 두었다. 그러면 코로나의 종식을 거의 앞에 둔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까? 그것을 단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런 말이 적당하다고 생각된다.‘신앙생활이 귀찮아졌다’라고. 믿음이 있는 성도라면 기독교 자체에 대한 가치를 잃어버렸다거나, 그 신앙 자체가 의미 없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고, 그 죽음 이후의 세계 속에서 영원한 가치의 존재로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기독교 자체의 매력이나 교회 신앙생활 자체의 의미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앙이 점차 편리주의로 또 귀찮음에 매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또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이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왜 교회는 모든 것을 귀찮게 여기게 되었을까?’바로 이 질문을 가지고 나는 오늘 교회와 기독교 문화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보고자 한다. 부디 이 책이 우리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신앙의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2년이 우리에게서 앗아가고 바꿔놓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저는 그것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교회가 이 시대에 스토리텔링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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