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서, 심판과 회개 그리고 구원!
스바냐서는 구약성경의 소선지서 중 하나로, 유다 왕국 요시야 왕의 통치 기간(주전 640~609년)에 기록된 책이다. 스바냐는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하며, 특히 "여호와의 날"이라는 주제를 강조한다. 그는 유다 백성의 죄악과 우상 숭배, 부패한 지도자들, 그리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태도를 강하게 책망한다. 스바냐는 유다뿐 아니라 주변 이방 민족들—블레셋, 모압, 암몬, 구스,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도 선포하며, 하나님의 공의가 온 세상에 적용됨을 보여준다. 스바냐서는 심판의 날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면서도, 회개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특히 스바냐 2장에서는 겸손한 자들에게 여호와를 찾고 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촉구하며, 이를 통해 심판에서 보호받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3장)에서는 심판 후 남은 자들에게 주어질 회복과 구원의 약속을 담고 있다. 또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기쁨으로 새롭게 하시고 그들 가운데 거하실 것이라는 약속은 위로와 소망을 제공한다. 스바냐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변함없는 사랑, 그리고 겸손한 회개를 통한 회복을 동시에 강조하며,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오늘도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God‘s peace be with you.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이방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언제나 구원의 길과 은혜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할렐루야!